[충청일보 박장미기자]충북도교육청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이 도입된다.
도교육청은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은 결재권자들이 출장 및 대외활동 시 결재가 어려워 업무처리의 신속성이 떨어져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에서는 2021년 6월까지 교육청과 소속기관 및 각급학교의 5급 이상 결재권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새로운 시스템 개통으로 인한 오류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청 및 소속기관은 지난 1일부터, 각급학교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을 출장 및 대외활동 시 활용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근무시간 외 사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업무 가중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모바일 전자결재 시범 운영을 종료하면 운영 결과와 사용 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사용자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전국 시·도교육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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