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미래농업 혁신기술교육'을 오는 14~17일에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아열대작물 재배교육 △농촌융복합산업교육 △포도재배 교육 △토종벌 사육 교육 등 4개다. 

아열대작물 재배교육(14일)은 아열대작물 재배동향과 충북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재배방법 등을 교육하고 참여 인원은 40명이다.

농촌융복합산업교육(16~17일)은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의 개념과 충북의 사업현황, 안테나숍 정책과 판매 현황을 알아본다. 우수 농가도 견학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전후로 방역도 한다. 교육생 발열 체크, 적정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거주지 시·군 관련 부서나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새로운 분야의 영농기술과 경영기법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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