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와 충남음악창작소는 ‘2020 음반제작 지원오디션’을 통해 5개 팀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그룹 단테(김동주)’가 차지했고, 원태림(원태림), 신부로드(임채정), 아일로이(이송주), 수향(손수향)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 20일∼27일 48개 팀이 참여한 오디션에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5개 팀은 앞으로 상금과 홍보, 공연, 음반제작지원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 받게 되며, 앞으로 충남 지역 대표뮤지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음반제작지원 오디션은 충남도 내 유망 뮤지션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마련돼 음반제작부터 후속지원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음악창작소 서민교 책임연구원은 “올해 오디션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역대 가장 많은 뮤지션이 참가해 밴드, 솔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선발됐다”며 “활동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홍보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천안시와 충남도가 예산을 투입해 천안역 원도심 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2017년 10월 개소했다.

이곳에는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