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터널청소기(5200만원)를 구입해 기존 다목적 도로유지보수차량에 장착하고, 지난 1일 성성지하차도 벽면 세척작업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북구는 도로보수원 14명과 도로유지보수용 차량 5대를 동원해 새로운 터널청소기로 그동안 넓은 면적 때문에 세척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던 성성지하차도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깨끗이 청소했다.

서북구는 터널청소기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터널과 지하차도의 상시적으로 세척작업을 시행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권욱 건설과장은 “터널세척 외에도 미세먼지 및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보유하고 있는 도로살수차로 주요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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