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박보겸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외 기업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가운데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8억9200만원을 책정하고, 수도권 기업과 천안에서  신·증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투자가치 있는 기업과 우량기업의 유치를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비투자금액의 7% 범위 안에서 제공된다.

현재 7개 사가 물망에 올랐고, 이들은 1137억원을 천안에 투자할 계획이며, 34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돼 시는 이들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도 오는 2022년까지 140억원의 예산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과 부품소재, 고도기술 수반 외국기업을 상대로 투자금액의 5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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