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배우 조한선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일화를 고백했다.

 

4일 재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한선이 출연해 아이들을 언급했다.

 

이날 조한선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전에 연기를 접으려고 했었다고 밝히며 “대부분 작품 했던 게 지난 몇 년간 우정 출연으로만 등장했다. 지인들 부탁으로 들어줬는데 필모그래피에 쌓일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MBC)

이어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한테 많이 잊혀지기도 하고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스럽기도 했다. 나에게 맞는 길인지 진지하게 생각했다”라며 “그만두고 바리스타를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가 둘이다. 큰 애가 4학년이고 둘째가 2학년이다.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해 본 적이 없다. 자극적이고 워낙 세서 그랬는데 이번에 ‘스토브리그’로 첫 단체 관람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조한선은 “아이들이 저 때문에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근데 저 나올 때만 화장실을 가더라. 남궁민, 박은빈 씨를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제가 나올 때 화장실을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 2010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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