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가수 백현이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4일 재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그룹 엑소의 백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은 “힘든 시기는 당연히 있었다. 연습생 들어와서 빨리 데뷔한 건 좋았지만 그만큼 준비 안된 모습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tvN)

이어 “그러다 보니까 무대에 서는 게 공포스럽게 다가왔다. 노래 실력에 갑자기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제 주무기인 노래에 자신감이 없어지다 보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서 새벽 연습도 하고 짧은 이동 중에도 노래 부르면서 발성 공부했다. 제 나름대로 슬럼프를 이겨 내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한 것 같다. 리더 수호 형도 많이 알았고 다른 멤버들도 다 알았던 것 같다. 힘들어하면 옆에 와서 ‘우리한테 얘기하고 다 같이 풀자’ ‘놀러 나가자’ 이러면서 재밌게 해주려고 했다. 멤버들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고 엑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백현은 “오랜만에 만나도 친구처럼 편하다. 고민 있으면 전화로 풀기도 한다. 서른을 바라보는 사람들, 청년들이 나눌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얘기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이다”고 엑소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