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곳(총 572명)에 몸에 붙이는 패치형 체온계 1만2600여개를 배부했다.

스티커 모양의 체온계는 이마나 귀밑, 목, 손목 등에 부착할 수 있으며 체온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변하며 37.5℃ 이상 고온일 때 노란색을 나타낸다.

또한 정상 체온이면 녹색을 보이며 35℃ 이하로 떨어지면 갈색으로 변한다.

실시간으로 체온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번 패치형 체온계는 한번 붙이면 하루 이상 기능이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붙이는 체온계가 감염병에 취약하지만 표현이 서툰 아이들의 실시간 발열체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나눠준 체온계는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마련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