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은 2022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민·관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에서 열리는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기 위한 민·관추진협의회(회장 이차영)가 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협의회는 유관기관과 농업인·여성단체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유기농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영상 시청과 추진계획 보고 △국제행사 승인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민·관추진협의회는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봉사단체장, 여성단체장 등이 유기적으로 힘을 합쳐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과 홍보, 성공 개최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맡게 된다.

이차영 회장(괴산군수)는 “지난 2015년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후 괴산군 유기농산업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괴산 자연드림파크 1·2단지가 조성되고 ㈜엘마노와 1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식품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도 체결하는 등 유기농식품산업의 거점으로 크게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2022년 9월30~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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