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여 원룸형 숙소, 직원 안전과 복지 증진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건양대병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을 통해 골조 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는 지난해 9월 20일 착공에 들어가 약 10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 무사히 골조를 완성했다.

교직원 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3층, 대지면적 17만2471㎡, 건축면적 1245㎡ 규모로 건립된다.

원룸형 개인 공간 342호실과 가족 세대 10호실의 주거시설과 함께 취사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실, 첨단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을 모두 갖췄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교직원 숙소는 직원의 안전과 편의성 증진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둬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성원들의 안전과 행복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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