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치매안심센터 쉼터 교실 치매 환자를 위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뇌 튼튼 노후 든든'을 제작·보급했다.

가정에서 실천하는 뇌 튼튼 노후 든든은 총 세 가지 단원으로 구성됐다. 

먼저 '가정에서 실천하기'는 신체 기능적 요소 및 치매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영역을, '치매 품고 살아가기'는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인 면을 지지하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기, 감정 표현하기, 대화 방법 등을, '치매 관련 지원 서비스 안내'에는 대표적인 치매 지원 서비스 다섯 가지를 소개해 가정에서 적극 활용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가정에서 치매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본 책자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치매안심센터 쉼터 교실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서비스 종료 후 가정에서도 슬기롭게 치매를 극복 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가정에서 치매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 책자를 보급했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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