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세종통계포털' 개시…주요통계 시각화·활용성 높여

[세종=충청일보 정완영기자] 인구, 일자리, 노인복지 등 세종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정보의 열람 및 이용하는 것이 쉬워졌다.

세종시는 '세종통계포털'을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요통계 5종을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난 4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통계포털(www.sejong.go.kr/stat)에서 제공하는 주요통계는 세종통계연보, 세종통계월보, 주민등록인구통계,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5종이다.

시는 복잡한 통계정보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 차트 등을 활용해 시각화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또 세종통계포털에서는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구, 일자리, 노인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 제공하며 세종통계연보 데이터에 대한 복수통계 서비스도 개시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세종통계연보 내 포함된 15개 분야 297개 통계표 데이터 중 자신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복수 조합해 편집하거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데이터 포털(행정안전부)과 연동해 시민들이 관내 CCTV, 공중화장실, 도서관 등 공공시설물(44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 기반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정희상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세종통계포털 구축으로 과학적 행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세종통계포털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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