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지역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동참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힘을 싣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지역 내 어린이집 44곳과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한다.

아이들이 전통시장에 친근함을 느끼도록 함이 목적이다.

5일까지는 구입 금액에 따라 일회용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상인들도 자발적인 세일로 좋은 품질의 생산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을 증정하는 '덕분에 릴레이' 행사를 병행, 코로나19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상시 방역과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넉넉한 시골 인심을 느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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