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투자심사 통과 … 글로벌 축제 도약 기대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67회 백제문화제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재)백제문화제재단은 67회 백제문화제(2021 대백제전)가 올해 2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21 대백제전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수정, 방문객 증대를 위해 과거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방안 마련, 개최 후 계량화가 가능한 성과 자료를 바탕으로 사후보고서 제출 등의 내용을 보완·추진키로 했다.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을 기념하는 67회 백제문화제는 '대백제전'으로 개최된다.

백제의 높은 문화적 가치 계승·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백제문화제의 전국화 및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지난 2월 18일 열린 54차 이사회에서 2021년 67회 백제문화제를 대백제전으로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어 지난 달 초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1 대백제전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은 타당성과 기본계획 구상 및 지역여건 종합분석을 통해 국가적 행사로의 대백제전 로드맵을 제시한다.

결과는 오는 11월쯤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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