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동체 강화와 지역발전 이바지 기대감 높여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순차적으로 12개 읍·면 전체가 1129억원 규모로 모두 선정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삽교읍과 봉산면 2곳 190억원을 응모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앞서 군은 2016년부터 △덕산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응봉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술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흥권역종합개발사업 △신암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오가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개 읍·면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각각 추진 중이다.

또 2012~2018년 광시면, 고덕면, 신양면에서 각각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는 등 지역 내 12개 읍·면 전체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은 국비 70%를 지원 받아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군은 지방분권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시범도입 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제도'를 2022년 신청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 중이다.
농촌생활권을 구분해 가장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취약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생활권활성화계획을 세운다.

군은 2022년 국비 3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의 모든 읍·면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민을 위한 부족한 생활서비스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강화와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주민들의 생활서비스에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발전하는 예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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