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고위험군 발굴 및 대상자 상호교육, 연계의뢰 등 지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와 신용회복위원회 천안지부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중독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위탁 운영 중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천안지부와 중독고위험군 발굴 및 중독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도 참여해 중독예방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중독고위험군 발굴 △종사자 및 대상자 상호교육 제공 △대상자 연계의뢰 및 지원 △양 기관 홍보를 위한 정보교류 등이다.

성준모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중독 및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해 중독을 예방하고 자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041-577-8097~8)는 알코올 중독은 물론 도박, 마약,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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