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여홍철이 이만기의 부추김에 돌려차기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정형돈이 입단한 이대훈에게 "발 바꿔 차는 거 한 번 해달라"라고 전했다. 이대훈은 바로 자세를 잡아 준비했다. 

이대훈의 발 바꿔 차기를 본 이만기는 "저것도 가능하냐"라고 여홍철에게 물었다. 여홍철은 "저 정도는 한다"라며 "나는 540도 턴도 한다"라며 의기양양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홍철이 형도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다. 이만기는 "가능하대. 가능하대"라고 여홍철의 말을 전했고 여홍철은 "540도 턴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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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은 "이대훈이 안 되는 걸 네가 한다고?"라고 놀라워했다. 여홍철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발을 고쳐 신었다. 모태범은 "웬만하면 나가지 않는 분이다"라고 말했고 이형택도 "웬만하면 몸 안 풀고 이런 거 안 하는데"라며 여홍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여홍철은 "도마 좀 갖다 줘라"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천천히 돌려차기를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여홍철은 돌려차기를 하다가 넘어지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허재는 큰 소리로 "들어와!"라고 외쳤다. 

정형돈은 "이게 지금 전설들이 많아지면서 몇몇 전설들이 방송 분량에 대한 굉장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전설들의 예능 욕심을 밝혔다. 김동현은 "제자리에서 540도를 도는 것이 아니고 점프를 해야 한다"며 훈수를 뒀다.

여홍철은 반대쪽에서도 돌려차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홍철은 또다시 넘어지면서 분량을 확보했다. 김용만은 "왜 꼬꾸라지고 차냐"라고 비난했다. 여홍철은 결국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고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전설들은 "360도라도 보자"라며 여홍철의 도전을 부추겼다. 이에 여홍철은 바로 360도 발차기를 성공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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