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이 코코넛 냄새를 맡지 못하고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연복과 정준하가 반려견들을 먹일 간식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동시에 특제 닭볶음탕을 선보였다.
이연복은 닭 냄새를 잡기 위해 술을 찾았다. 정준하는 미니어처 술을 찾았다. 이연복은 "아니야 이건 샘플인데. 이건 예쁜 건데"라고 사용하기를 주저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흔쾌히 허락하며 냄비에 술을 들이부었다.
이연복은 "알코올은 냄새 사라진다"라며 닭볶음탕에 집중했다. 이연복의 음식 실력을 본 모벤져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희철은 이연복이 만든 닭볶음탕을 맛봤다. 그러더니 김희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주변을 긴장케 했다. 정준하와 이연복도 불안한 눈빛으로 김희철을 쳐다봤다.
정준하는 맛을 보더니 "이거 술 냄새가 너무 난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희철은 다시 한 번 맛보더니 "코코넛 향이 너무 많이 난다"라고 웃었다.
이연복은 자신의 닭볶음탕을 맛보더니 "나는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코코넛 냄새가 안 나느냐는 질문에 이연복은 "나 냄새를 못 맡아"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아니 이게 왜 코코넛 향이 나지?"라고 코코넛향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알고 보니 김희철이 넣은 술이 코코넛향이 첨가된 술이었다.
김희철은 "`괜찮아 어차피 알코올이라서 다 날아가`라고 하셨잖아요"라고 억울해했다. 정준하는 "난 못 들었다"라며 모르는 척을 해 이연복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