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미취학 아동 치아건강교실(이하 치아건강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치아건강교실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을 직접 방문,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교육 전담팀이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이들은 △올바른 칫솔질 △치아 우식증 발생원인과 예방법 등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동영상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불소도포도 진행한다.

치아건강교실 참여를 원하는 보육기관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30-233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치아건강교실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보건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