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무관중 녹화…24~26일 유튜브 송출

충북 진천군이 화랑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의 ‘숙희책방’ 작품을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

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속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는 8일 화랑관에서 무관중 녹화를 진행해 24~26일 진천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연극 ‘숙희책방’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와 40여 년이 지난 현재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작품이다.

38회 충북연극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1980년대 광주라는 근현대사의 큰 물결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과 가족애를 보여주는 스토리 구성됐다.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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