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응급처치 등 폭염상황 행동요령

충북 진천군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 여름 평균 기온이 지난 해보다 1~2℃ 정도 높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에 의한 중증질환 증상과 대처법 △폭염대비 3대 건강수칙 △무더위 휴식시간제 △위급상황 발생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등 폭염상황 행동요령 교육과 응급상황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로당 운영이 중단돼 마을 정자 등 어르신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을 교육장소로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ㄸ또한 쿨토시와 마스크도 나눠 주는 등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지민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공포에 이어 폭염 위험까지 주민들의 걱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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