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여름군청의 사무실 및 인명구조시설, 안내방송용 통신장비 등 정비를 마치면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여름군청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관리지역인 제원면 천내리, 부리면 수통리, 복수면 지량리 등 3곳에서 안전관리요원 9명과 금산군 공무원이 상시 근무 중이다.
 

 각 운영 본부에서는 안전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보관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또 부리면 수통리에 위급 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력고무보트를 구입해 비치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나머지 2곳의 추가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군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된다"며 "시설과 장비를 계속 보강, 금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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