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최근 군의 대표 관광지인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장항 송림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장항 송림 주말장터'는 송림산림욕장 방문객에게 소규모 농업인 가공사업장 12개 업체가 생산한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자리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
 

 개장 첫날 주말장터에서는 모시떡, 소곡주, 조청, 누룽지, 장류, 꽃차, 연잎밥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상품이 판매됐다.
 

 중간 유통이 없어 저렴하고 높은 상품성을 지녀 많은 내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농산물가공연구회 전진식 대표는 "참여 농가와 소비자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주말장터가 되도록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송림산림욕장은 주말장터가 열리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맥문동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서천군 만의 특별한 농산물 가공상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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