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얼쑤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 통합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매년 발굴, 표창하고 있다.

'얼쑤 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발달장애인 예술단을 창단,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공연과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해왔다.

2018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아 발달장애인 9명을 고용, 발달장애 예술인이라는 직업 모델을 제시하고 사물놀이와 마당극 등의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숙 얼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 우수상을 받고 이번에 또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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