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김태현기자] 충남 홍성군은 군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근 지역 주민과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한 '리빙랩 주민참여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 용역자문단,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여성·노인·장애인 단체와 학생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성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상황 분석, 생활 불편 및 문제 도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전략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내포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 △축산악취해결 △인구증가정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 등이었다.

군은 스마트도시 구축의 핵심이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인 만큼 주민참여단 회의 결과를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홍성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군 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비전·청사진 제시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내포지역과 구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 수립 △각종 건설 사업·스마트도시서비스 사업에 적용할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통합 방안 마련 △스마트도시 관련 법규 및 조례 제정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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