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고남패총박물관이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평가'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법률 시행 후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 중 고남패총박물관 등 157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남패총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고남패총박물관이 평가인증제의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남패총박물관 국비지원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고남패총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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