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파티쉐’ 등 배움 통한 휴식 제공

▲ 충주시 휴일학습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라탄가방 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평생학습관이 배움을 통해 휴식을 제안하는 ‘휴일학습관’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5회 과정으로 구성된 휴일학습관은 평일에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배움과 휴식을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온 가족 파티쉐 △무더운 여름 활력주는 건강밥상 △반려동물 옷 만들기 △펜 하나로 즐기는 드로잉 △원포인트 퍼펙트 핸드드립 등 5가지다.

 지난 4일 개강한 휴일학습관은 '온가족 파티쉐' 과정이 이틀만에 선착순 접수 마감되며, 휴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가시간 활용에 답답함을 느끼던 시민들에게 배우며 휴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정원을 축소 모집하면서 강의실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입장 전 발열검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지난달 시작한 '라탄가방 만들기'등 야간 프로그램 5개 과정과 이번 주말 프로그램까지 참여 수강생은 모두 110여 명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야간과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학습 수요가 확인됐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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