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억 들여 1185m 구간 선형개량·교량 확장 신설

 세종시가 전동면 봉대리 일원 시도 29호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구조개선을 마쳤다.
 

 이번에 구조개선이 이뤄진 구간은 그동안 평면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 지형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온 전동면 봉대리 일원 1185m다.
 

 시는 국비 등 총 22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노후된 제2노장교를 확장 신설했다.
 

 아울러 과적행위로 인한 도로손상을 방지하고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과적단속 검문소 2곳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세종시와 천안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훈 세종시 도로과장은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구조개선 완료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완영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