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온도 이상되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강풍에는 자동으로 접혀 편리하고 안전

[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이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대기 장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군청사거리(증평읍 창동리) △그랜드모텔 건너편(증평읍 장동리) △화랑마트 앞(증평읍 장동리) △천년나무3단지 앞·건너편(증평읍 송산리) 등 5곳이다.

이번에 설치된 그늘막은 감지센서가 설치돼 있어 15℃가 넘으면 자동으로 펼쳐진다.

또 바람이 7m/s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 자동으로 접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태양광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이 적게 들고 반사판이 부착돼 있어 차량운전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그늘막 추가 설치로 군이 설치한 그늘막은 20개(증평읍 18개, 도안면 2개)까지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그늘막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며 "철저한 관리·점검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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