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0명…스마트폰 앱으로 맞춤형 건강상담

▲ 제천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가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모바일 앱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64세 제천시 거주자(관내 직장인 포함) 가운데 한 가지 이상 건강 위험요인을 가진 비질환자가 참여할 수 있다.

 건강 위험요인은 △수축기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혈압 85~89mmHg △공복혈당 100~125mg/dL △허리둘레(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중성지방 150~199mg/dL △HDL-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가 제공돼 24주 동안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보건소 의사와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들이 영역별 건강서비스와 3회에 걸쳐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모바일 헬스케어가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43-64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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