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뇌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들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더욱 필수적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권태복 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이라며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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