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 배수펌프장과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 방문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6일 아산시 권곡동 배수펌프장과 배방읍 수철리 수철2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재해재난 예방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진 장관은 과거 침수피해 상황 및 개선상황을 살피고 장마철 대비 펌프장 가동에 있어 안전점검과 신속 대응으로 재해를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자리에서 오세현 시장은 "2018년 8월 강수량 105㎜에 이르는 집중호우 시 공사 중인 권곡배수펌프장을 긴급 가동, 인근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한 바 있으며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아산에 어울리는 재해예방 시스템 구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펌프장 내 관제센터 하천수문 원격 개폐 시연을 통해 "하천 재해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인 국토교통부 하천수문 스마트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완료, 타 지자체 확산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배방읍 수철2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에서 오 시장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우리 시가 선도하고 있는 실개천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안전은 물론 친환경적인 생태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권곡동·모종동 저지대 일대의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침수 방지대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167억원을 들여 온양3동에 배수펌프장 설치, 해당 지구 배수로 정비, 온양천 하천정비 등의 구조개선 사업으로 구성된 권곡모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지난해 8월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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