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얼어붙은 마음에 위안되길”

 

 충북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요일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제천 열창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에 이어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다.

 제천에 주소를 둔 3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매주 예선을 통과한 2명이 결선에 진출해 총 6명이 결선을 치른다.

 1~3주차 주장원에게는 30만원, 인기상에게는 20만원, 마지막 주 결선은 장원 50만원, 금상 30만원 등 총 260만원의 상금(제천화폐 모아)이 주어진다. 4주 동안 대회 진행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제천문화재단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열창을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43-645-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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