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UN 관광자원 확충 등 15개 완료, 달맞이길 10월

▲ 류한우 단양군수.

 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의 공약사업이 코로나19 암초에도 목표이행률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공약사업 45개 중 15개가 완료되는 등 차질없이 추진돼 이행률 65.4%를 기록하며 8분기 목표이행율 50%를 초과 달성했다.

 지역경제 분야(16개) 공약 이행률이 77.6%로 가장 높고, 문화관광(12개)은 66.2%, 주민복지(11개)는 61.0%, 농업농촌(6개)은 39.1%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자치단체에 대해 실시한 공약사항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단양은 A등급을 받았다.

 완료된 공약사업은 △K-FUN 관광자원 확충 △고수동굴 제3주차장 △단양공설운동장 스포츠 조명시설 설치 △대기오염 및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도시대기측정망 설치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 주차장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북벽지구 테마파크(민물고기 축양장) △치매 전문병동 설립 등이다.
 

▲ 지난 5월 조성을 마친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 전경.

 또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는 안전시설 등 부대공사를 진행하는 마무리 단계이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이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단양강변 관광자원화를 위한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은 지난 3월 착공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고,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은 건축설계 제안공모 심사를 거쳐 연내 착공한다.

 군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영춘면 민물고기축양장을 기점으로 조성 중인 우량종자 생산시설과 내륙어촌 재생사업, 북벽지구 테마공원 조성 등에도 속도를 더해 구인사ㆍ온달관광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북부지역 관광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류 군수는 “후반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행률 100%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약 추진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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