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우수 부서를 선정,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건강증진과, 우수 사회복지과와 음암면, 장려엔 환경생태과·농식품유통과·부춘동·고북면이 선정됐다.

최우수 150만원, 우수 75만원, 장려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시는 그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말 1회 평가하던 방식을 상·하반기 2회 평가로 변경했다.

효율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6개 항목으로 평가 지표를 세분했다.

시는 평가 방식을 변경하고 직원들을 독려한 결과 지난해 대비 106% 증가한 14억3400만원 상당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특히 이전과 달리 청소·방역 외에도 교육, 문화,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우선구매 대상 물품에 포함됐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회적경제제품 구매 판로지원을 위해 △해미읍성 주말장터 개설 △사회적경제제품 홍보관 운영 △홍보판촉물 제작비 지원 △우수 기업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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