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7개 마을에서 진행하던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13개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확대된 곳은 연무읍을 비롯해 부적·광석·벌곡·양촌·가야곡면 등이다.
 

 시는 추가된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건강 코디네이터로 채용해 주민 조직가로 양성했다.
 

 또 주민들을 만나고 마을 현황을 살펴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시행해 온 상월·은진·연산면 등 대상 마을에서는 밸런스 워킹 PT, 두드림 난타 활동, 업사이클링, 보드게임 등을 함께 하면서 주민 참여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의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는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이웃과 함께 진행하며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건강과 행복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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