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소방서는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인 금융기관 현금인출기(ATM기)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와 부주의 화재 예방에 대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금산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약 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이 우리 생활 속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음식물 취급 부주의 등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금산신협본점과 협의하여 자동인출코너 ATM기에 △소화기, 화재경보기 설치는 필수 △외출 전 반드시 가스, 전기 점검 등 화재예방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에서도 은행 ATM기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주민여러분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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