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개인·법인 택시 콜센터가 하나로 통합됐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포면 개인택시지부 사무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 개인택시지부 및 법인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보령시 머드콜 브랜드 택시' 발대식을 했다.
 

 개인과 법인 콜택시에서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보령시 머드콜 브랜드 택시란 이름으로 통합한 것이다.
 

 보령에는 법인택시 76대(4개 사), 개인택시 231대 등 모두 307대가 등록해 운행 중이다.
 

 자가용이 증가하면서 이용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지선 보령시 개인택시지부장은 "각각 연간 1억원 이상 소요되는 콜센터 운영비 절감과 택시 별 경쟁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해 콜센터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번 콜센터 통합을 계기로 지역 택시 서비스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 머드콜 브랜드 택시 번호는 '041-931-9797·041- 935-4455'이며 1건 당 1000원이다. /보령=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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