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가 오는 24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대전시 대덕구는 최근 관내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과 여름철 기온상승 등에 대비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긴급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보관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시설기준 위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실태 △보존식 보관 준수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긴급 점검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홍보, 종사자 위생교육,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기 등을 병행하고 위반업소는 관계 법령에 의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점검과 위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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