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문 최우수상 김지연씨
단체 최우수 HTNS 관세법인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이 지난달 30일 시행한 제21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개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출입물품의 세율 결정을 위해 물품별 세번(HS)을 분류하는 품목분류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관세청 누리집에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40분) 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10개 단체 총 319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세법인 한주 김지연씨가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HTNS관세법인 수원본사 김성희씨·인천세관 분석관 배현지씨·한국외국어대학교 부은형씨·중앙관세분석소 분석3관 김대희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민간단체부문 최우수상은 'HTNS관세법인' 수원본사, 세관단체부문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가 각각 수상했다.

경진대회 입상자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이나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www.customs.go.kr/cvnci/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은 원장은 "수출입 통관 및 승인요건, 자유무역협정(FTA)·관세감면 여부 등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분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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