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7일 청주대학교 지적학과와 유원대학교 도시지적행정학과에 측량업무 교육 실습용 소프트웨어(랜디고) 기증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LX 충북본부는 현장실습이 필수인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측량관련 학습을 할 수 있도록 LX가 자체 개발한 측량업무 소프트웨어 (80Copy·5억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LX공사와 청주대학교·유원대학교가 지적측량분야의 학술, 교육, 연구 등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해 산학협력협약(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실습함으로써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환 LX 충북본부장은 "도내 우수 인재들이 공사가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지적 및 공간정보사업 분야에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X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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