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도라지 논 이용 기술 개발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벼 대신 키워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용작물 연구에 주력한다. 

정부에서 밭 농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논 재배가 가능한 작목을 중심으로 재배확대를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특용작물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이에 도 농기원은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벼 대체작물로 땅콩, 도라지와 같은 특용작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논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배수로 규격 설정, 두둑높이, 피복방법 등 논 재배에 적합한 재배방법 및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 김영상 특작팀장은 "논에 대체작물 재배 시 가장 문제되는 것은 배수 불량"이라며 "이로 인한 피해를 경감시키는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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