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 단국대 나경환 부총장 초청 특강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기관의 미래 역량강화를 위해 7일 과기원 중회의실에서 나경환 단국대 부총장을 초청해 'Next Normal 시대 산업기술 전략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나 부총장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을 맡아 산업기술 R&D 정책 발굴 및 전략수립, R&D 투자방향 설정 등 정부 R&D 성과 제고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 부총장은 강연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산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재 충북과학기술혁신원도 이에 대비해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것은 곧 기관의 주도적 혁신시스템 구축으로 통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략적이고 유연한 혁신 시스템 정립을 위해 △iPIE 시스템(산업기술정책·투자 기획조정)을 통한 전략성 강화 △Next Normal 시대의 새로운 R&D 시스템 제안 △자기주도형 지역혁신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노근호 과기원장은 "이번 강연은 앞으로 충북과기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라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충북과기원 직원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걸맞은 직원으로서 자세를 되새기고 적극적으로 변화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과기원은 연말까지 매월 외부인사 초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