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진익송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교수가 온라인 전시로 세계와 소통한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진 교수는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국제교류전 '개별적 정체성의 문제+엑시트 2020(Personal Identity Matter+Exit 2020)' 에 참여했다.

국제교류전 'EXIT'은 2011년부터 뉴욕 맨하탄 첼시 인근에 위치한 MC 갤러리를 기반으로 해외 작가들과 수년간 신뢰를 쌓아가며 뉴욕미술 시장의 문을 두드려 왔다. 지난해에는 10주년을 맞아 뉴욕과 청주에서 공동전시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뉴욕 MC 갤러리의 주관으로 온라인 갤러리 전시(https://artfor95228.wixsite.com/2020gallery)를 진행하며 11일까지다.

진 교수는 '고양이(홀로그램) 형상이 있는 작품'을 출품해 전 세계의 관람객과 작품으로 소통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뿐 만 아니라 16명의 한국작가가 참여해 50여 작품을 출품했다.

파슨스 미대, 아트 스튜던트 리그, 컬럼비아대학, 롱아일랜드 대학의 미술전공 교수들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학예사 및 뉴욕대(NYU), 예일대를 포함 미국 전역과 유럽 및 동구 유럽권에서 뉴욕으로 이주해 작업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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