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신규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직 공무원들은 학교시설사업 현장의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완성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 축적이 필요한 직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13명의 신규 기술직 공무원이 임용됐거나 임용 예정으로 전문 업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선배 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업무 전수가 절실하다.

이에 이번 멘토링을 통해 선배 공무원들은 기술적인 업무 지도뿐만 아니라 공직 및 조직문화의 전반적인 사항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수함으로써, 후배 공무원들은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세우고 모범적이고 유능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기술직 공무원 멘토링제는 선·후배 공무원 간의 소통 및 협력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후배 공무원들이 매년 증가하는 시설사업 추진에 역량을 발휘하는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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