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주, 산악인 조철희 초청 특강
'도전과 극복' 정신 스토리텔링 강의

▲ 조철희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등반대장이 충북소주 임직원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소주는 7일 산악인 조철희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등반대장을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조 대장은 대학산악부, 자영업생활, 해외원정 등반의 경험과 '도전과 극복' 정신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강의를 했다. 

그는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변화를 통한 의식개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의식개혁과 정확한 분석으로 수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1988년 충주고를 졸업하고 청주대 자원공학과에 입학, 청주대산악부에 입회하면서 산과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직장생활과 고산등반을 병행하며 적잖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19년 2월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세계 최단 기간 4년의 목표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도의 길에 올랐다.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해 4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8091m) 정상등정 성공을 시작으로 7월 파키스탄 가셔브롬1봉(8068m) 정상등정 성공, 9월 네파 히말라야 마나슬루봉(8163m) 정상등정 성공으로 지난 한 해에 3좌 정상등정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다양한 명사 초청 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