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통과

▲ 충주박물관 전경.

 충북 충주박물관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이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ㆍ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두 박물관이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충주는 도내 공립 박물관 8곳 중 4곳이 인증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2곳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은 올해 새롭게 우수 인증 박물관으로 추가돼 의미를 더했다.
 

▲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전경.

 평가는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ㆍ인력ㆍ시설ㆍ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ㆍ관리, 전시회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등에 대해 전문가 서면조사와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지속적 시설 개선과 연 2회 기획 전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전통문화학교,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올해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해 앞서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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