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7일 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색을 위한 2차 정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 업무추진 현황과 함께,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 및 예산 변경 등 안건이 보고됐다.
 

 특히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조사에 대한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해△세종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세종 주력산업 정밀 수요조사△교육기관 인력 공급현황 조사△직업능력개발훈련 공급현황 조사△기업인식 및 구직 수요조사△취약계층(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 적합 인력양성 연구조사△HRD종합서비스 지원방안 연구 등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두식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고, 기업과 자영업자가 체감하는 실물 경기가 점차 악화되고 있다"며 "청년실업과 고용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올해 1월 세종상공회의소 부설 기구로 설치됐으며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과 조상호 세종시정부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산업계, 노동계, 학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지역 내 고용 분야를 대표하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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