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채용시스템에 발맞춰 재학생 및 졸업생의 면접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면접클리닉' 프로그램을 했다.
 

 6월에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에서 개인별 피드백 요청이 많았던 점을 반영, 전 과정 1대 1 개인 모의면접 방식을 채택했다.
 

 상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공기업 인턴 등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했고 면접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총 35명이 수료했다.
 

 모든 과정을 인사담당 출신 취업전문가의 1대 1 개인별 집중 피드백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직무역량과 면접 태도, 매력적인 유형별 답변에 대한 모의면접을 실제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합 만족도는 4.7점 (5점 만점)으로 참여자 이준우(북한학과 13학번) 학생은 "온라인 프로그램이었지만 저의 면접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그동안 부족했던 면접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고려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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