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국내 아동지원을 위한 나눔협약식을 체결하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천안시 두정과 성정동 인근 초등학교 4곳의 저학년 학생들 5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투명우산과 가방 안전 커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안전횡단 수칙 및 안전약속 지키기 등의 내용을 담은 캠페인 안내문도 함께 배포해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지난 2006년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계후원금은 1억5000만원이다.

또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이날 삼일육아원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삼일육아원은 기부금을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여가활동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년 원장은 "아동들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주신 정지련 천안지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동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숙소 전체를 대여해 캠핑활동을 할 예정이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